경산 종법사, 첫 서울행가 일정을 따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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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종법사, 첫 서울행가 일정을 따라가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10.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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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종법사 취임 후 첫 서울행가




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10월 2일, 은덕문화원 개원 봉불식에 참석하기 위해 종법사 취임 후 첫 서울행가에 나섰다. 경산 종법사는 10월 2일 죽전휴게소에서 이선종 교구장과 이도봉 교의회의장, 그리고 각 지구장들의 영접 속에 입성해 우이동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출가교역자접견을 시작으로 첫 서울행가 일정을 시작했다.


경산 종법사는 봉도수련원에서 하루를 머문 뒤 10월 3일 오후 2시 은덕문화원 봉불식에 임석해 ‘시시조공(時時照空) 처처작주(處處作主) 사사은생(事事恩生)’ 이란 법문을 통해 교도들을 노고를 위로한 뒤 다시 봉도청소년수련원으로 돌아가 하루를 더 머물렀다.


10월 4일에는 신축불사를 막 끝냈거나 진행 중인 유린교당과 전농교당, 그리고 용산수양관 등을 직접 방문해 새 법도량 마련을 위해 애쓰고 있는 재가 출가 교도들을 격려한 뒤 은덕문화원에 여장을 풀고 쉬었다.


10월 5일에는 신타원 김혜성 종사(원남교당)와 함께 삼성미술관 리움을 방문해 홍도전 관장의 안내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도자기관과 불교미술관, 야외 조각미술관 등을 돌아봤다. 이후 경산 종법사는 홍도전 관장이 베푼 초청오찬에 참석해 홍관장으로부터 교단 통폐합 등 교단 발전방향을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 종법사는 이날 은덕문화원 인화당에서 이상규 국립국어연구원 원장을 비롯 원광대 동문인 김지형 대법관과 원광대 동문인 안대종 교도, 그리고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 등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기도.


경산 종법사는 저녁시간에는 이성택 교정원장 초청 종교지도자 만찬에 참석해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한국이슬람교 이행래 이맘, 한국기독교협의회 총무 권오성 목사, 전 KCRP 공동대표회장 백도웅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연택 목사, 천주교 한국주교회의 사무총장 배영호 신부 등이 참석했다.


10월 6일에 저녁에는 교도회장단·단체장을 은덕문화원으로 초청해 만찬을 베풀고 소태산 대종사 법문 "사원기일월(梭圓機日月) 직춘추법려(織春秋法呂) 송수만목여춘립(松收萬木餘春立) 계합천봉세우명(溪合千峰細雨鳴)"을 해석하는 법문을 내리고 교단의 상량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 종법사는 행사 뒤 우이동봉도수련원으로 자리를 옮겨 하루를 머문 뒤 10월 8일 이선종 교구장을 비롯한 재가 출가 교도들의 환대 속에 중앙총부로 환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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