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봉공회 시민환경분과가 EM에 대한 재가출가 교도들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10월 10일 서울회관 1층 현관에서 EM 세탁비누 만들기 시범행사를 가졌다. 교당에서 EM 세탁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급하고 있는 김도원 송천교당 봉공회장의 시범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10월 월례회를 마친 봉공회원들이 다수 참석해 생산 과정을 지켜봤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서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 일반적으로 광합성 세균, 효모, 유산균, 누룩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먹는 제품까지 나와 그 영역이 점차 넓혀지는 추세다. 전시경 시민환경분과장은 “EM 세탁비누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하수관이나 싱크대의 악취와 물때를 제거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오는 10월 27, 28일 있을 가을바자회에 김도원 교도를 초청해 다시 한번 더 시범행사를 갖을 계획”이라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봉공회는 10월 27일(토)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바자회장에서 다시한번 EM 세탁비누 만들기 시범행사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또 10월 28일(일) 오후 3시에서 4시까지는 PET병을 가져오는 사람에 한해서 EM 원액을 나눠주는 행사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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