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이 가장 큰재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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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이 가장 큰재주라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10.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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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교구 화동한마당 ... 서울교화 새 활력 기대


‘고루 나누고 두루 살피고 널리 전하자. 희망허브 서울교구 만세 만세 만세!’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에서 재가출가 교도들이 오랜만에 한데 어울려 웃고 뛰고 놀며 즐길 수 있는 화동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10월 21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교구 화동한마당에는 어린이부터 일반에 이르기까지 6개 지구 3천 5백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잔치는 서울교구가 “1년에 한번쯤 전 교도들이 한데 어울려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처음 준비한 행사. 그동안 서울교구는 교구사무국을 중심으로 ‘모두가 준비하는 행사,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 모두가 즐거운 행사, 서로서로 은혜를 나누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해 왔으며, 10월초 부터 각 지구별로 응원단을 조직하는 등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이번 잔치에서 여장남자 남장여자로 깜짝 변신한 이쁜이선발대회와 각 지구별로 독특한 복장을 갖춰 입고 나타난 입장식이 가장 흥미로웠던 볼거리. 이쁜이 선발대회에서는 여의·중구·서울지구가, 또 입장식에서는 종로·잠실·여의지구가 각각 좋은 성적으로 상금을 받았다. 이밖에도 각 지구별로 화려한 응원대항전이 펼쳐져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선종 교구장은 “멀리 강화에서 또 포천에서 새벽밥도 거른 채 달려와 준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고 인사를 한 뒤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시름을 잊고 법 동지들과 함께 마음껏 웃고 마음껏 박수치고, 마음껏 뛰는 장을 만들어 보자”고 격려했다.


이도봉 교의회의장도 ‘화합이 가장 큰 재주’라는 경산 종법사 신년법문을 소개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교도들이 참석해 서울교화에 새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삼동레크리에이션이 진행을 맡았으며, 가수 해피 체어와 에버필, 그리고 서울여성회 임원들의 특별공연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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