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축제마당! 활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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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축제마당! 활불제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11.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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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0대 감승원 회장 선출


‘원불교 대학생들의 화합도모와 정체성을 확립한다. 원불교인으로서 신앙·수행의 기쁨을 체험한다. 각 교우회간의 폭넓은 정보교류와 교화의지를 강화한다. 단별 활동으로 우애를 증진한다.’


전국 원불교 대학생들의 화합의 장인 활불제가 ‘하나이니 하나로!!’라는 주제로 11월 3일- 4일까지 망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원기 80년 서울에서 열린 이래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활불제는 올해 12회째를 맞으며 처음으로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하는 등 변화를 모색했다. 활불제는 단별활동, 대동놀이, 문화공연으로 활기차게 문을 열었다. 단별활동은 레크레이션과 함께 ‘함께 그리기 빨주노초파남보’ 조각그림 그리기 통해 원불교 대학생들의 협력과 화합을 상징하는 일원상 상징을 완성하기도 했다. 이어진 대동놀이에서는 희망과 열정을 담아 모두가 상생의 도반, 상생의 법연으로 마음을 연했다. 또한 촛불서원식을 통해 각자 마음 깊이 담아 두었던 서원을 반조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희망의 도약을 준비하기도.


한편 둘째 날에는 제30차 정기총회와 원불교 정전, 원대연 활동, 일반상식 등 단체 교리퀴즈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30대 회장에 김승원(숙명여대 언론정보학과)교도가, 부회장에 이예리(영산대 영화제작학과)교도가 각각 선출됐다. 또한 올해 최우수 교우회에 고려대학교 고원회가 선정되어 개벽상을, 우수 동아리상에는 충남대 충원회가 선정되어 활불상을 받았다.


민요달 원대연 지도교무는“내년으로 다가온 원대연 30주년 기념사업으로 7월 중 경산종법사님을 모시고 대학생 교화 활성화를 기원하는 대법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기념사업이 보이기 위한 행사에 머무는 것을 경계해 마음공부방 운영, 대학생교화단 마음공부 발간, 대학생교화연구회 결성 등을 연간사업으로 지속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원대연은 임시사무실을 서울에 개소해 서울 대학생 교화를 독려하는 한편 30주년을 기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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