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대재기념 서울구치소 노래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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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대재기념 서울구치소 노래경연대회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1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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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울봉공회 떡 공양


11월 29일 서울구치소에서 서울교구 봉공회원과 원불교 교정교화봉사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불교 명절대재기념 수용자 노래자랑’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가수 서정아 씨의 진행으로 수용자 12명이 노래자랑에 참가하여 경쟁을 벌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약 300여 명의 수용자들은 명절대재의 뜻을 되새기고 참가자의 노래에 박수로 흥을 돋으며 2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서울교구 봉공회에서는 전체수용자를 공양할 수 있는 떡 2,800명 분을 준비하고 수용자들에게 골고루 나눠줬다. 또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등 노래자랑에 참여한 12명 전원에게 소정의 상금을 지급했다.


봉공회 김미진 회장은 수용자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줘서 고맙다”며 작년에 비해 많이 밝아진 수용자들의 모습에 기뻐했다. 실제로 작년보다는 더 밝은 노래 들이 많아졌으며, 참가자들도 춤과 노래로 무대 위에서 즐기는 모습이었다.


강해윤 교무도 “여러 번 노래자랑을 봐 왔지만 제일 재미있는 모습이었다”고 말한 뒤 “선조들에게 감사하는 명절대재날, 봉공회원들의 떡 공양 덕분에 수용자들과 푸짐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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