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이 샘솟는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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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이 샘솟는 세상을 위하여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12.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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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림교당 창립 30주년 기념대회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실종된 도덕정신을 살려내자. 대종사님 교법을 끝까지 실천하고 교화하자” 신림교당(교무 이선조)이 12월 23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선종 교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덕이 샘솟는 세상을 위하여’를 주제로 기념대회를 갖고 도덕성 회복운동에 앞장설 것을 선포했다.


이날 기념대회는 지나온 30년을 매듭짓고 맞이할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재가출가 교도들의 각오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것.


30미터 가래떡을 자르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부 창립 30주년 기념대회와 신성해 원불교역사박물관 관장 강의, 2부 원음방송과 함께 하는 신림가요제, 3부 작품전시 및 도덕성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교당 창립 유공인을 비롯 오랜 세월 신림교당과 함께 신앙 수행의 깊이를 더해 온 연륜 있는 교도들에 대한 장기근속 시상 및 입교연원 의무 이행자에 대한 시상과 성가지도, 어린이집 봉사, 교당 재무봉사, 각종 사회봉사에 힘써 온 교도들에 대한 푸짐한 시상이 더해져 기쁨을 더해 주었다.


이선조 교무는 “지난 30년 동안 신림교당을 통해 입교한 사람은 총 3,222명으로 그중 김광윤 교도가 620명, 박덕현 교도가 178명, 고현심 교도가 105명, 서명은 교도가 73명, 윤경중 교도가 42명을, 김원숙 교도가 40명을 각각 입교시켰으며, 9인 연원을 실천한 사람은 총 67명에 달한다”고 회고했다.


이선종 교구장은 “나이 30세가 되면 자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그동안 신림교당은 재가출가 교도들이 합력해 서울의 대표적인 교당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 맞이할 30년을 위해 화합정신을 계승하는 교당,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당, 인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는 교당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림교당은 이번 창립 30주년을 계기로 원불교 100주년을 앞두고 전개하고 있는 ‘신림비전 200 하나, 둘, 셋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신림교당이 추진 중인 신림비전 200 하나, 둘, 셋 운동은 법회출석 200명, 교화단원 500명, 청소년 교도 50명을 달성한다는 교화성장 목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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