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주여성 위한 이모되기 운동 확산 논의
원불교여성회 전국회장단훈련이 2월 14~15일, 서울 남산유스호스텔에서 전국 13개 교구여성회 회장단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국 여성회 임원진의 단합과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김제영 교육전문강사의 ‘리더십과 조직관리’를 주제로 한 강연과 이인성 교무(충북교구 사무국장)의 에니어그램을 통한 자아발견 훈련이 중심이 됐다.
활동보고 시간에는 한울안운동 남원지부가 이주민여성센터를 통해 전라북도로부터 3억 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 경과와 함께 광주교구 유성경 회장으로부터 이주 결혼여성들을 위한 ‘이모되기 운동’사례가 보고됐다. 회장단들은 유 회장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듣고 이 운동을 같은 이름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장단들은 다음 날, 한울안 사업단이 운영하는 찻집 문향재를 둘러본 후 은덕문화원과 창덕궁, 운현궁 등을 돌아보며 친목을 다졌다. 한편, 금년 주요행사로 오는 9월 영광 일대에서 펼쳐지는 ‘상사화 축제’에 함께 하기로 하고 11월 전국여성회훈련도 참신한 기획을 위해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장원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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