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인연에게 주기 좋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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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인연에게 주기 좋은 선물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04.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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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알기 쉬운 교리 행복한 정전



전곡교당 최정풍 교무가 한울안신문에 지난 3년간 연재했던 ‘알기 쉬운 교리 행복한 교리’가 ‘알기 쉬운 교리 행복한 정전’으로 이름을 바꾸어 단행본으로 나왔다.


이 책은 원불교를 모르는 사람들이나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원불교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최 교무가 한울안신문에 연재했던 내용을 모아 엮은 것으로 횟수로는 총 146회 분량이다.


정전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중간 중간에 정전원문을 실어 그 해석이 객관성을 잃지 않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돋보인다. 전체 페이지는 370페이지 분량으로 조금 많은 듯 보이나 시원시원한 편집 때문에 답답함은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전체적인 내용은 한꺼번에 읽어 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 쉽고 가벼운 문체로 서술돼 있으나 아무래도 이는 독자들을 말려야 될 일인 것 같다. 오히려 하루에 한 두 꼭지씩 정전 원문을 참고하면서 음미해 가는 것이 공부에는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정풍 교무는 서문에서 “소태산 대종사님의 가르침을 좀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시작한 작업이었다”며 “소중하고 유익한 가르침이 우리 곁에 있는 것조차 모르는 인연들을 위하여 아직 원불교를 접하지 못한 분들을 독자로 상정하고 가급적 쉽게 쓰려고 했다”고 밝혔다.


최 교무는 또 여기에 “정전에 대한 원론적인 해석보다는 우리가 흔히 생활 속에서 접하는 느낌을 바탕으로 우리 교리를 접목시키다보니 자칫 가볍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지 않다”며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원불교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해 교당으로 인도하지 못한 가까운 인연들에게 오늘 이 한권의 책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깨침의 달 4월, 한권의 책과 함께 마음을 살찌우고 교화 대불공에 적극 나설 것을 권해본다.


원불교출판사, 값 9,800원.


책을 구입하고 싶은 분은 02-823-7452 한울안신문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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