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친구들(이사장 김성철) 제7회 평화기행이 캄보디아에서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31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평화를 향한 아름다운 연대 그 첫 걸음’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평화기행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버린 쓰레기 매립장 방문, 매립장 인근학교 급식지원활동과 뚜얼슬렝, 킬링필드 방문 등을 통해 캄보디아 근대사의 비극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캄보디아 전통춤 배우기, 마을회관 짓기, 마을 청년들과의 축구경기 그리고 현지 가정방문 등을 통해 현지인들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평화의친구들 캄보디아 평화센터 방문과 ‘빈곤과 평화’강의를 통해 참가자들끼리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번 평화기행에 참석한 김윤지(성동교당, 한양대1년) 교도는 “캄보디아의 어린이들을 보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삶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으며 나누는 것이야말로 서로가 나뉘게 되는 갈등을 막아내는 유일한 수단임을 알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평화의친구들은 현재 캄보디아에 어린이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평화센터를 운영 중이며 성은미, 강영석 부부가 활동가로 파견되어 있다.

한울안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