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소개, 아산 김인용 종사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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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소개, 아산 김인용 종사 회고록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3.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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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벽회상의 공도생활

학교법인 원광학원의 지금이 있기까지 그 역사를 이야기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아산 김인용 종사이다. 아산종사 문집간행위원회가 이번 원불교 초기교단 발전사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아 왔던 아산종사의 일대기 ‘개벽회상과 공도생활’을 원불교출판사에서 회고록 형식으로 펴냈다.


아산종사문집간행위원회 편집위원장을 맡은 김성철 교무(전 원광보건대 학장)는 간행사를 통해 “아산 종사 회고록은 원불교 창립기를 살았던 우리 교단 선진들의 삶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초창기 원광대학이 어떠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발전되었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이라며 이 책이 갖는 의미를 부여했다.


책은 크게 아산 종사의 회고담을 담은 1부 ‘개벽회상의 공도생활’과 가까운 인연들의 글모음편인 2부 ‘교단의 주인, 캠퍼스의 살림꾼’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1부에는 열여덟 나이로 출가해 유일학림을 졸업한 뒤 보화당과 보화원 근무시절의 회고담과 원광대학교와 함께 해왔던 개인사가 생생히 기록돼 초기교단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아산 종사의 일생 흔적들이 잔잔하게 묻어나는 추억의 사진들도 화보로 담겨있어 초기교단의 모습을 회고해 보는데도 좋다. 아산 종사 문집 간행을 기념해 좌산 상사는 ‘교육의료 경륜공덕, 법은혜은 영겁불휴(敎育醫療 經綸功德, 法恩惠恩 永劫不休)’라는 휘호를, 경산 종법사는 ‘포도비룡(抱道飛龍)’이라는 휘호를 각각 내려 문집의 간행을 축하했다.


아산 종사 문집은 법공양판으로 간행됐으며 책이 필요한 분은 저자에게 직접 연락을 하면 받아볼 수 있다.


연락처 | 중앙총부 원로원 063-850-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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