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 은혜마을 증축 준공 봉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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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 은혜마을 증축 준공 봉고식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4.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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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746.98m2 증축, 정원 61명 확보



사회복지법인 창필재단 산하 노인전문요양시설 은혜마을이 3월 29일, 이선종 서울교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증축 준공 봉고식을 갖고 어르신들을 위한 보다 친절한 서비스와 사회복지를 통한 지역사회 교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소요경비는 총 7억 2천만 원으로 기능보강사업의 일환으로 전액 국고보조로 이뤄졌다.


증축공사는 기존 1층 건물의 옥상 일부에 746.98㎡(226형) 규모로 이뤄졌으며 실내에 4인실 8개와 2인실 2개 및 엘리베이터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은혜마을은 이번 증축공사를 통해 50명 정원에서 61명 정원으로 수용인원을 늘려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문성 원장은 이날 증축 준공 봉고식에서 “이소성대 정신과 공도자숭배 정신, 그리고 전통적인 경로사상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시설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그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후원자들과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이선종 서울교구장은 설법을 통해 “무자력한 부모님을 봉양하는 것만큼 큰 복을 짓는 일도 없다”며 “삼생을 놓고 볼 때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은 물론 세상의 모든 어르신들이 내 부모임을 알아 보은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 교구장은 “원불교가 새 시대를 밝히는 횃불이 되기 위해선 소외되고 무자력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준명 이사장도 “모시는 어르신들이 쓸쓸하고 외롭지 않도록 편안하고 아늑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은혜를 실천하는 길이요 우리가 하고자 하는 복지사업의 본질이다”고 강조하고 “이곳 은혜마을이 사랑과 은혜가 넘치고 소태산 대종사님의 가르침이 실현되는 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은혜마을은 도봉교당 박자은 교도와 부군인 故 최운전 교도 내외가 교단에 희사한 9천여 평의 대지에 세워진 전문노인요양시설로 초대 원장인 최정풍 교무가 전곡교당 교무로 부임해 토탈교화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한 시설이다. 그동안 은혜마을은 최 교무와 직원들의 투명하고 친절한 전문적 서비스로 지역사회에서 가장 우수한 시설로 주목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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