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박 14일이 금방 지나갔어요
상태바
13박 14일이 금방 지나갔어요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5.01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 러시아교포 청소년, 한국문화체험



러시아교포 청소년 15명이 한국의 정신문화와 역사체험을 위해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찾았다.


서울유스호스텔이 교포 청소년들의 민족동질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양국 젊은이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준비한 ‘가자! 한국 속으로’가 4월 11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과 익산, 전주, 제주도, 경주 등을 돌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 문화를 보다 깊고, 구체적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농악, 판굿, 설장구 등의 문화체험과 의식주 체험이 중점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


익산성지 순례로 첫날 일정을 시작한 이들 일행은 전주에서 경기전과 영화의 거리를 둘러보고 경주로 출발, 박물관과 불국사, 안압지, 태릉원 등을 견학하며 추억을 쌓아갔다.


특히 6일째 날, 익산에서 진행 된 풍물현장체험 학습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 풍물 전수자에게 직접 풍물을 전수받고, 발표한 시간은 교포 청소년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했다는 평이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것과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고 일행들과 간 노래방 체험, 안동찜닭과 해물떡찜 체험 등은 13박 14일의 긴 여정 동안 잊지 못한 추억이었다고.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 중 가장 어린 서췌냐(13)는 “서울은 아주 안정되어 보이고 제주도는 아름다웠다. 특히 사물놀이를 배운 시간은 잊지 못할 것이다”고 말한 후 “한국에서 쇼핑도 하고 액세서리를 살 때도 즐거웠다”며 13박 14일 간의 한국체험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