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후 교화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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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후 교화를 준비하자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8.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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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원불교 모려회 재가모임 창립총회



북한교화를 준비하는 출가 교역자들의 모임인 모려회(慕麗會)가 김정덕 평양교구장, 김대선 문화사회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월 8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모려회 재가모임을 결성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변진흥 KCRP 전 사무총장의 ‘남북 종교교류 현황과 북한교화의 과제’를 주제로 한 기념강연과 함께 창립총회가 있기까지의 경과보고, 임원선출, 재가출가 합동정기총회, 모려회 발전방안 등 안건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오는 10월 모려회 재가출가 합동정기총회를 개최키로 하고 김덕권 교도(여의도교당, 원불교문인협회장)를 창립준비위원장에, 박현만 교도(중곡교당 교도회장)와 윤법달 교도(평화의친구들 사무국장)를 부회장과 사무국장에 각각 선임했다.


10월 개최예정인 재가출가 합동정기총회는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방북 이후 경색되어 있던 남북관계가 풀어질 기미를 보임에 따라 평양이나 백두산, 금강산 등에서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추진하되 무산될 경우 서울에서 여는 것으로 잠정 합의했다.


김정덕 평양교구장은 “통일 후 북한교화를 준비하는 모려회에 재가교도들이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가 출가 모두가 일심 합력해 통일 후 교화를 준비해 가는 계기를 삼도록 하자”고 말했다.


모려회는 원기 91년 통일 후 북한교화 지원자들에 대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출가교역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로 통일을 전후해 북한지역에 일원대도를 효과적으로 전할 목적으로 매년 지원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교무훈련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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