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등불 밝히는 계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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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등불 밝히는 계기되길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8.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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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농교당 건축불사를 위한 1천일기도 회향



전농교당(교무 서경연·서심덕)이 이선종 서울교구장을 초청한 가운데 건축불사를 위해 원기 91년 11월 12일 결제한 1천일기도를 마무리하고 8월 9일 대각전에서 회향식을 거행했다. 전농교당은 1천일 기도를 진행하는 동안 당초 목적했던 교당신축을 완료하고 지난해 3월 30일 신축봉불식을 거행했으며, 1천일을 100일 남겨놓고는 100일 특별정진기도를, 21일 남겨놓고는 21일 총력기도를 진행하며 기운을 모아왔다.


그동안 100일 특별정진기도에 꾸준히 참석해 왔던 김성철 교도는 “마음의 중심을 기도참석에 두고 새벽기도와 일요법회에 빠짐없이 참석했다”며 “법신불 사은님께 마음공부, 교리공부 열심히 해서 참된 교도가 되게 해달라고 기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연주 교도도 “손자가 앞을 볼 수 없는 희귀병 진단을 받아 손자의 완쾌를 일심 정성으로 빌었더니 재 진단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감상을 말했다.


이선종 서울교구장은 회향식 설법에서 “기도는 진리를 믿는 사람, 서원이 확실한 사람, 철이 든 사람만이 할 수 있다”며 “기도는 깊은 참회의 길이며 완전한 천도의 길이다. 기도를 열심히 하게 되면 마음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삶의 내용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 교구장은 특히 “원불교의 기도는 절대자에게 뭔가 해달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기위한 행위”라고 말했다.


김미진 교도회장도 이날 회향식에서 그동안 전농교당 건축불사를 위한 1천일 기도에 동참해 주신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이번 천일기도의 공덕으로 전 교도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지고 공부심이 깊어져서 전농(典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은혜의 샘물이 솟는 전농교당, 기도의 영험이 있는 전농교당으로 되살아나길, 교도들의 마음마음에 진리의 등불을 밝히는 계기가 되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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