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개벽교무단과 천지보은회가 환경운동단체들을 중심이 되어 진행하고 있는 ‘4대강 정비개발사업 저지를 위한 천막농성’ 69일째를 맞아 8월 16일 조계사 앞에 마련된 농성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정상덕 교무를 비롯한 4대강 정비개발 사업에 반대하는 교무들은 이날 하루동안 천막 농성장을 지키며 길거리 서명을 받는 등 농성에 함께한 다른 환경단체들과 함께 생명이 흐르는 강을 만들어 가는데 뜻을 모았다.

정상덕 교무는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정비개발은 우리의 환경과 문화를 파괴하고 결국은 커다란 재앙을 불러 올 것”이라 말하고 “우리뿐 아니라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4대강 사업을 저지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불교에선 사회개벽교무단과 천지보은회를 중심으로 오는 8월 30일에도 다른 환경단체들과 함께 조계사 앞 농성장을 지키며 4대강 개발반대를 외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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