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군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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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군축해야 합니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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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계평화의날 기념식



‘세계 평화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ace)’ 기념식이 9월 21일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열렸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유엔세계평화의날 한국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평화의친구들와 유네스코협회연맹 등 15개의 협력단체가 함께한 이 날 기념식은 윤법달 KCRP 청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성곤 한민족평화통일연대 이사장의 개식사에 이어, 강원도 화천군 ‘세계 평화의 종’ 타종이 영상으로 보여졌다. 이어 최근덕 KCRP 대표의 환영사, 평화의 나무에 리본 달기, 7대 종단 성직자의 평화를 위한 기도,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영상 메시지 등으로 진행됐다.


이 날,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명동 한 가운데 다소 낯선 기념식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UN 및 평화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마련된 부스와 평화 메시지를 남기는 평화나무 리본 묶기에 참여가 이어졌다.


이에 앞서 19일 평화의 날 모금행사가 열렸으며, 20일에는 UN한국학생협회의 평화의 날 캠페인이 오후 동안 강남역과 명동, 서울숲 등에서 진행됐다. 또한 이 날 기념식 이후, 유네스코 회관에서 관련 기관 간담회가 열려 각 종단과 평화단체들 대표자들이 반 사무총장의 메시지를 되새기고, 평화를 위한 실제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 평화의 날’은 1981년 UN 결의 이후 2001년부터 매년 9월 21일에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로, 특히 올해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WMD(We Must Disarm-우리는 군축해야합니다) 캠페인을 1백일간 벌여왔으며, 특히 핵무기를 골자로 하는 무기 철폐를 역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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