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김과 나눔의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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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김과 나눔의 아름다운 동행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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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대회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이하 원사협) 창립 10주년 기념대회가 9월 18일, 이성택 교정원장과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장, 오희선 원사협 회장 등 1천여 명의 원불교 사회복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즐김과 나눔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려 원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원불교사회복지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범적인 복지사업 운영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복지의 향도자가 되기를 다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기념대회는 창립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하일성 KBO 전 사무총장 특강, 원음방송의 ‘황마담 엔톨핀 충전’ 공개방송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성택 교정원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그동안 우리 교단의 사회복지 사업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가져왔고, 소태산 대종사의 교법정신을 이 사회에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고 말하고 “오늘 창립 10주년을 계기로 원불교사회복지분야의 발전은 물로 국내외 사회복지향상에도 더욱 공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재희 보건가족부장관도 곽승익 사회복지정책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그동안 원불교는 15개 사회복지법인과 310여개의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비의 손길을 펼쳐왔다”며 “정부도 종교계의 복지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쓸 터이니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의 질을 한 차원 높여주길”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차립 10주년을 맞는 원사협이 원불교 종법사 표창을, 원사협 창립을 이끌었던 서성범 초대 원사협 회장이 원불교 사회복지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윤을중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보건가족부 장관상을, 박병일 효도마을 수양의 집 관리과장이 원불교 교정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김민화 한남복지어린이집 원장 등 5명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심도정 원광대 명예교수 등 원불교 사회복지기관 장기근속자와 원불교 사회복지분야의 발전에 공로가 큰 21명의 사회복지인들에게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감사패와 공로패, 표창장과 표창패가 각각 주어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원사협 직원들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은혜의 성금’ 모금운동을 통해 모은 2천3백만원의 성금을 한겨레중고등학교 새터민 소년소녀가장 10명(1천만원)과 서울이주여성쉼터(5백만원), 부평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울랄라(5백만원), 양천 이주여성의 집(3백만원)에 각각 전달해 기쁨과 은혜를 함께 나누기도.


한편 원사협 회원들은 이날 기념대회를 통해 “상생 화합, 나눔 공존의 공동체 구현에 앞장설 것, 소외받는 이들의 인권 권익 향상에 노력할 것, 높은 도덕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윤리경영을 실천할 것, 전문인으로서 사명과 품위를 유지 및 자기개발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 지역사회 공동번영과 공익실현에 앞장설 것, 고령사회와 저출산, 빈곤, 환경문제에 적극 대처할 것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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