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봉 교도(서초교당)가 서울봉공회장에 선출됐다. 서울봉공회는 12월 10일 서울회관 소법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봉공회장 선출과 94년 중간결산 보고, 9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신임봉공회장에 선출된 한성봉 교도는 “교법정신으로 한국을 선도하는 봉공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언제나 귀를 열고 모든 소리를 수렴하는 봉공회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승인 된 원기 95년도 서울봉공회 예산은 원기 94년 예산보다 1,153,266원 감소한 176,616,635원으로 각종 봉공사업과 은혜의 집, 북한동포 지원 사업, 다문화 교실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경철 서울교구 사무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웃과 세상을 위해 흘린 봉공회원들의 땀들이 이생에서 우호적이고 긍정적인 인연들의 고리가 될 것이다”면서 “진리에 대한 믿음으로 봉공하여 신앙은 물론 인연의 고리와 영혼의 충만감을 쌓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강동·개봉·구로·남서울·면목·불광·신림·연희·원남·잠실 교당 등 월례회 무결석 교당에 대한 시상도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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