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생산하는 주인공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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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생산하는 주인공 되자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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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정절 기념식, 경산 종법사 ... 자신성업으로 대보은 당부



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1월 1일 중앙총부 반백년 기념관에서 ‘마음을 비우고 주인이 되며 은혜를 심자’는 법문으로 경인년 새해를 이끌어갈 희망 메시지를 밝혔다. 종법사 신년법문은 매년 그 해를 준비해 나가는 교정지침으로 각 교당과 기관에서는 이번 신년법문을 바탕으로 경인년 새해를 이끌어 갈 교화의 대체적인 방향을 잡게 된다.


경산 종법사는 이번 신년법문을 통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수많은 갈등과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기는 하지만 결국 과학문명과 도학문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새 세상을 향해 나가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며 “우리 모두가 마음공부를 통해 성자가 되고 부처가 되어 근심걱정과 고통으로부터 해방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경산 종법사는 특히 시시조공(時時照空) 처처작주(處處作主) 사사은생(事事恩生)으로 성자의 삶을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시시조공은 시시때때로 텅빈 본래마음을 비춰보자는 것이며, 처처작주는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 주인정신으로 살자는 것이며, 사사은생은 어떤 일을 하든 동기와 과정과 결과에 이르기까지 은혜가 생산되도록 하자는 것이다.(관련기사 2면) 이날 기념식은 새벽 5시 중앙총부 원음각에서 울려퍼지는 신년타종을 시작으로 국내외 각 교당 및 기관에서 형편에 따라 열렸으며, 재가 출가 교도들은 은혜를 생산하는 주인공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좌산 상사와 경산 종법사에게 세배와 망배를 올리고 가까운 인연들과 함께 덕담과 떡국을 나누며 법정을 더욱 두터이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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