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사회통합위원장, 김주원 교정원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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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사회통합위원장, 김주원 교정원장 예방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1.2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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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 수석도 면담



고건 사회통합위원장이 1월 25일 원불교 서울회관에 머물고 있는 김주원 교정원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사회통합위원장 취임 후 각 종교계 수장들을 예방해 고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원불교가 종교화합에 기여를 해 왔듯이 우리 사회의 통합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원 교정원장은 경산 종법사가 취임축하 인사로 보낸 휘호 ‘상호할애 화합동진 국격향상(相互割愛 和合同進 国格向上)’를 전달하며 사회통합위원회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는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통합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지난해 12월 말 공식 출범한 기구. 이 자리에는 성도종 서울교구장과 김대선 문화사회부장이 배석했다.


앞서 청와대 박재완 국정기획 수석도 같은 날 김주원 교정원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박재완 국정기획 수석의 이날 방문은 신년 인사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박 수석은 이 자리에서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좌산 상사가 보내주신 통일염원을 담은 소책자 “평화적 남북통일을 성공시킬 ‘때가 왔다 길이 보인다’”를 보고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 교정원장은 이 자리에서 “좌산 상사께서 이명박 대통령이 보수세력을 기반으로 정권을 잡은 만큼 통일 문제를 풀어갈 가장 적임자라 생각하는 것 같다”며 통일의 문호를 열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대산 종사 법문 ‘세계 평화 통일을 위한 3대 제언’을 설명하며 종교연합기구의 창설과 공동시장 개척, 심전개발 등을 정치를 실현해 가는데 화두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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