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봉공회(회장 한성봉)가 2월 8일, 졸업식을 앞둔 흑석초등학교를 방문해 금년 중학교에 진학할 예정으로 있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어린이 10명에게 교복구입비 명목으로 각각 2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근배 흑석초등학교 교장은 “학교 가까운 곳에 우리나라 자생종교인 원불교가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서울봉공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학생들에게는 “우리 주변에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이웃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 열심히 공부해 우리 사회에 유익을 주는 사람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성봉 봉공회장은 “충분하지는 않지만 새로 시작하는 중학생활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원불교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여러 경로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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