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 100년, 우리가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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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100년, 우리가 주인이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3.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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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기 95년 여의지구 재가교역자훈련



원기 95년 여의지구 재가교역자 훈련이 성도종 서울교구장과 250여명의 재가출가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 28일 여의도교당 대각전에서 열려 원불교 100년 기념성업을 앞두고 교화대불공과 자신성업봉찬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재가교역자훈련에는 여의도, 남서울, 신림, 방배, 서초, 영등포, 신길, 반포교당에서 재가출가 교도들이 함께해 교화활성화에 적극적인 자세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이날 “자신성업봉찬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대산 종사님이나 경산 종법사님의 법문, 그리고 100년 성업 5대 지침을 종합해 본다면 결국 교화대불공과 자신성업봉찬으로 함축해 볼 수 있다”고 말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부처가 되기에 힘쓰고, 또 가까운 주위 인연들을 부처로 만들어 가는데 더욱 정진 적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특히 자신성업봉찬을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 대산종사의 수행정진 삼대불공법, 즉 불석신명불공(不惜身命佛供), 금욕난행불공(禁慾難行佛供), 희사만행불공(喜捨萬行佛供)을 제시했다. 불석신명불공은 몸과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하는 불공을, 금욕난행불공은 욕심을 참고 하기 어려운 일을 능히 행하는 불공을 희사만행불공은 정신 육신 물질 세 방면으로 기쁘게 보시하는 불공을 말한다.


한편 이날 재가교역자훈련에는 중앙교구 남중교당 윤석화 교수(원광대)가 초대돼 요인의 역할과 교화대불공을 주제로 생생한 교화사례담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자기 자신이 어떻게 신앙 수행을 하고 있는지 교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요인의 역할, 잠자는 교도 깨우기, 재가교역자와 출가교역자의 역할 등을 주제로 실제 경험담을 사례로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김홍선 여의지구장은 해제식에서 ‘자신성업봉찬의 표준’을 주제로한 설법을 통해 “자신성업봉찬을 위해서는 신앙불사, 수행불사, 교전불사, 교당불사, 보은불사, 성업불사에 힘써야 한다”고 말한 뒤 “특히 교당불사를 하기 위해서는 심중불사와 인연불사, 생활불사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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