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은혜 넘치는 우리 공동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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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은혜 넘치는 우리 공동생일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4.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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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각개교절, 경산종법사 '대원정각 이루는 대도인 되자' 법문



원불교 교도들 모두의 생일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원불교 열린날’을 위한 행사 준비로 안팎이 부산하다. 경산종법사는 원기 95년 대각개교절 앞두고, “마음의 본래자리를 요달하고, 천지의 주인이 되며, 시비이해를 바르게 건설해 가는 달도자가 되자”며 “은혜로운 대각개교절을 맞이하며 대원정각을 이루는 대도인이 한량없이 배출되기를 기원한다”고 법문했다. 4월 28일 대각개교절을 포함한 4월 1일~5월 5일의 봉축기간동안 교단은 법잔치와 은혜잔치, 놀이잔치로 나누어 대각의 기쁨과 감사를 나누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펼친다.


서울교구 6개 지구와 교당, 기관에서도 대각개교의 달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기획되고 있다. 특히 4월 6일 서울봉공회에서 함께 담근 김치를 각 교당별로 나누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로 한 ‘은혜의 김치 나눔’ 행사와 함께 교도들의 물품들을 기증받아 판매해고 이익금을 이웃에게 다시 돌려주는 아나바다 장터가 강남교당·강동교당·돈암교당·양천교당· 정릉교당·종로교당 등에서 열린다.


교도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는 홍보 활동 또한 더욱 다양해졌다. 종로지구에서는 종로교당이 4월 25일 친환경 수세미/EM물을 나누고, 돈암교당이 25일 28일 택시 및 버스기사들에게 은혜의 생수와 홍보물 2,000개를 배포한다. 잠실지구에서는 잠실교당이 석촌역, 강남교당이 등산객들에게 차를 공양(4월 10일)했다. 화곡지구에서는 공항교당이 대각냉면과 함께 복주머니, 송천교당이 물티슈를 선물하며 원불교 생일을 알린다. 여의지구의 신림교당은 스카우트대원들과 다도체험과 원만이를 나누는 길거리 홍보를 펼쳤고, 반포교당은 당일 대각 떡을 거리의 행인들과 함께 나눈다.


서울교구의 대부분의 교당이 소외된 이웃에 김치, 반찬 등을 전달하는 가운데, 교당주변 대청소(반포)·도전 성가 200곡(정릉)·성극 경연대회(송천)·한국보육원 봉사활동과 다문화가정에 생활용품 전달(신촌)·공동생일선물(돈암)·봄바람 새바람 신바람 법회(원남) 등 각각의 상황과 지역 특성에 맞춘 은혜잔치와 법잔치도 진행된다. 또한 특별히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여는 상계교당과 교리 특강을 여는 이문교당, 그리고 여의지구는 김정용 종사를 초청한 가운데 합동법회를 연다.


또한, 윷놀이대회(중구)·수용자 노래자랑(은혜의 집) 등과 함께 5월 30일에는 잠실지구 체육대회 등 놀이잔치가 봉축기간이 지나서도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4월 28일 대각개교절 당일 오전 10시에는 서울교구·중앙총부를 비롯한 국내외 교당 및 기관에서 일제히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양한방 및 치과 진료, 은혜의 책보내기운동, 심장병 및 난치병 어린이 무료수술, 북한 이주민 초청 성지순례 등 은혜잔치가 진행되고 있다. 놀이잔치로는 원불교창작등과 전통등을 전시한 법등축제와 봉축주제가 제작·보급 등이 전 교단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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