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을 함께 할 소중한 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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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을 함께 할 소중한 법연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5.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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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린교당 한울안법회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망우청소년수련관이 4월 28일 대각개교절을 맞아 유린교당에서 한울안 직원법회를 열고 원불교 열린날을 축하하는 흥겨운 법잔치를 마련했다.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아침 유린교당에서 ‘한울안 직원법회’를 열어오고 있는 이들 기관들은 이번 대각개교절을 맞이해 그동안 유린교당의 교도들과 함께 저녁시간에 기념식에 참여하였던 것과는 달리 각 기관에서도 신명나게 교화의 바람을 일으켜보자는 취지로 오전시간을 이용해 따로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백여 명의 직원들이 대각전을 가득 매운 가운데 손경원 교무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윤광준(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장)교도의 봉축사와 양해관(망우청소년수련관장)교무의 종법사 경축사, 그리고 유린교당과 각 기관의 교무들이 독경반으로 직접 참여하는 등 평소 기관장과 직원으로서의 직무를 내려놓고 이날만큼은 모두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과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의 직원들은 많은 연습을 통해 준비한 노래공연과 댄스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하였으며, 망우청소년수련관 직원들의 폰차임 공연은 은은하고 따뜻한 선율을 통해 기념식에 참석한 모든 대중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셔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28명의 직원들이 새롭게 입교를 해 영생을 함께 할 소중한 법연이 됨을 축하하는 입교식.


입교자들은 직접 법신불 전에 올린 발원문을 통해 이 회상에 함께할 수 있음을 감사하며 “손님의 마음이 아닌 주인의 심경으로 교당에 와서 공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린교당 양응천 교무는 “평소 업무가 바빠 서로 어울릴 시간이 적었던 한울안의 기관들이 이번 대각개교절 기념식을 통하여 다함께 은혜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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