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휘경학원(이사장 최준명)이 5월 18일 법인설립 40주년을 맞아 성도종 서울교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하는 한편 산하 휘경여중에 법당을 봉불하고 청소년 교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학교법인 휘경학원은 원기 91년 휘경여고에 법당을 봉불한데 이어 이번 휘경여중에 법당을 봉불함으로서 서울지역 청소년교화에 큰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준명 이사장은 이날 봉불식에서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성을 잘 기르는 것”이라며 “새로 봉불하는 법당이 학생들이 마음공부를 하는 도량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염원했다.

성도종 서울교구장도 설법을 통해 법신불 일원상을 봉안하는 의미를 설명한 뒤 “이 법신불을 내 마음 속에 봉불하게 되면 내 주위가 모두 불국정토로 화하게 될 것”이라며 “진리와 내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용맹정진 해서 법신불 사은의 위력을 체받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상심 교사 외 6명이 30년 근속표창을, 김송영 교사 외 10명이 20년 근속표창을 받았으며, 휘경여중 엄아름 양과 휘경여고 주별 양이 휘경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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