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대재 합동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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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대재 합동향례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6.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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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중앙총부, 성타원 이성신 원로교무 추모담



소태산 대종사 열반기념일인 육일대재를 맞아 소태산 대종사 이하 본교의 모든 조상을 길이 추모하는 합동 향례가 6월 1일 중앙총부를 비롯한 전국 각 교당과 기관에서 일제히 봉행돼 추원보본의 정성을 다했다.


소태산 대종사 친견제자인 성타원 이성신 원로교무를 초청한 가운데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육일대재에서 이 원로교무는 소태산 대종사를 5년간 시봉하는 동안 얻은 일화들을 자세히 소개해 추모의 정을 더하게 했다.


이 원로교무는 특히 “당시 선원생이 30여명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대종사께서는 늘 구름같은 대중들이 몰려들었다”며 설법하고 “선을 날 때는 열흘은 염불을 하고 열흘은 강연을 하고 또 열흘은 회화를 했는데 제일 무서운 것이 강연이었다”고 회고 했다.


이밖에도 “하선은 6월 6일 결제해 9월 9일 해제했고 동선은 12월 6일 결제해 이듬해 3월 6일 해제를 했다”며 “오전 2시간은 좌선을 하고 오후 2시간은 붓글씨를 쓰고 저녁에는 염불을 하는 등 11과목으로 사실적 훈련을 났다”고 당시를 증언했다.


이번 육일대재를 통해 합동향례를 받은 묘위는 본좌5,899위, 별좌 7,067위로 지난해 명절대재 이후 본좌에는 77위, 별좌에는 33위가 추가 입묘됐다. 이번 합동향례를 통해 보고된 전체 묘위는 12,966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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