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오너라 훈련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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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오너라 훈련에 가자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7.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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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양각색 전국 여름훈련 ... 수양 위한 가족캠프 , 농촌봉사활동



해마다 더 뜨거워지는 여름, 올해도 몸와 마음을 더위와 경계로부터 식혀줄 다양한 훈련들이 준비되어 있다. 여름이면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종법사 훈증훈련은 7월 14일부터 오덕훈련원에서 진행되며 서울교구와 경기·인천 교구 교당 및 기관을 중심으로 훈증을 받을 예정이다. 경산 종법사는 이 기간동안 사회 주요 인사를 만나 교단과 사회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훈련원 별 여름 훈련 뿐 아니라 교당·지구별, 어린이·청소년·청년 훈련이 지난해에 비해 세분화되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서울지구는 다양한 직업과 경제활동 경험으로 교육적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키자니아를 체험하는 어린이 ·학생 훈련을 7월 23~24일 진행하며, 여의지구는 23~25일 어린이(만덕산), 원남지구는 7월 31일~8월 2일 어린이·8월 8일~10일 학생 훈련을 각가 피닉스파크에서 연다. 또한 잠실지구는 원불교 여성회, (사)한울안운동과 공동주최로 친환경 프로그램들로 진행되는 ‘2010 초록디딤돌 여름 환경학교’를 횡성 삼원수약초마을에서 7월 22~23일 진행한다. 이 어린이 훈련들은 물놀이와 트레킹 등 자연활동이 적절히 배치돼 도시 아이들의 자연친화력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될 듯.


최근 여름휴가의 트렌드는, 단순히 물놀이에 먹고 마시는 ‘피서’에서 심신을 비워 새로운 균형을 찾는 ‘수양’으로 옮겨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종교를 떠나 마음공부나 선을 할 수 있는 각 종단의 ‘훈련’에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권도갑 교무의 ‘최고의 인연, 행복한 부부캠프’는 4년이라는 시간과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특히 교단 밖에서 찾는 훈련으로 손꼽힌다. 8월 7일~8일 열리는 이번 캠프는 부부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도심과의 접근이 용이한 용산 하이원빌리지에서 열려 많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서울교구 대학생 연합회 여름훈련은, 영산성지에서의 농촌봉사활동으로 정관평 방언공사의 정신을 체받으며 삼밭재 밤기도를 해보는 등 교단 초기 선진들처럼 살아보는 영육쌍전의 4일(8월 5일~8일)을 보낸다.


한편, 많은 매니아 층을 보유한 전국의 명불허전 훈련들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성지의 기운이 그득한 영산, 넉넉한 서해의 갯벌과 하섬을 끼고 있어 가족단위에 좋은 변산, 조용히 수양하며 초선지의 기운에 건강부터 부쩍 좋아지는 만덕산, 유난히 특별한 감동과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성주성지 등이 각 프로그램으로 교도들을 만날 것이며, 천호산 자락에 살포시 쌓인 논산 삼동원에서는 졸졸 계곡물 소리 한자락 뿐 마음공부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며, 부산 배냇골의 청정하고 오롯한 기운에 저절로 선에 빠지거나, 진도, 완도 등에서는 남해 특유의 물빛과 함께 진짜 여름 속으로 뛰어들어간 특별함이 더해질 것이다..


또한, 전무출신을 지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신성회 훈련이 익산 중앙상주선원에서 고3(7월 24~25일), 어린이(7월 30~8월 1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여름대학선방이 7월 24~3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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