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향은 공덕을 세상에 돌리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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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향은 공덕을 세상에 돌리자는 것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10.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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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락교당 비전 2010 및 100일 기도 회향식



원불교 100년을 앞두고 5년 전 ‘비전 2010’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해 온 가락교당(교무 고진여)이 지난 10월 3일, 성도종 서울교구장을 초정한 가운데 비전 2010 추진 중간 보고와 100일 기도 회향식을 거행했다.


가락교당 비전 2010은 원기 95년까지 바람직한 단위 교당의 표준을 창출한다는 계획 아래 전 교도가 9인 연원 실천, 법회 출석율 60% 이상 유지, 청소년 교화 지원으로 청소년 교도 20% 유지, 전 교도들의 단계적인 법위향상, 그리고 시대에 맞는 다양한 교화프로그램 연구개발로 명실상부한 교당의 차별화, 전문화, 시스템화를 이룩해 간다는 것이다.


실제 가락교당은 그동안 신입교도 훈련강화와 선방과 공부방 운영, 그리고 전화나 문자, 순교 등을 통한 교화활성화에 힘써 왔으며, 스카우트 활성화를 통한 어린이 청소년교화와 다채로운 문화교실 등을 통한 문화교화 등에 주력해 왔다.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이날 “회향에 이르기까지 지난 5년 간 ‘비전 2010’ 계획 달성을 위해 정성을 다해 합력해 주신 교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진정한 회향의 의미는 기도를 통해 우리가 얻은 성과를 우리 사회에 다시 되돌려 주는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원불교 100년과 미래를 향한 새로운 교화불사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성도종 교구장은 “경산종법사가 내려주신 성업봉찬 5대지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신성업봉찬으로 교화대불공을 하자’는 것”이라 말하고 교도들에게 “불석신명의 불공, 금욕난행의 불공, 희사만행의 불공을 통해 끊임없이 복락을 수용하고 은혜가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100년 성업의 주인공들이 되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향식 후에는 가락교당 원음합창단이 그동안 준비한 성가합창곡들을 선보여 회향의 기쁨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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