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 있는 정치, 사 없는 정치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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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있는 정치, 사 없는 정치 해 달라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10.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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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주원 교정원장 손학규 민주당 대표 접견



김주원 교정원장이 손학규 민주당대표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10월 19일 이낙연 민주당사무총장과 이춘석 민주당대변인, 김성곤 의원과 함께 서울회관을 찾은 손 대표는 “원불교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는 것이 눈에 띈다”며 “느낌이 조용하면서도 강인하게 사회봉사 같은 일들을 해나가는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김 교정원장은 “손 대표는 근실하고 정성스러운 모습이 종교를 떠나 우리 원불교와 많이 닮았다”며 “남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는 무아봉공의 정신이 있는 분”이라고 화답했다. 특히 김 교정원장은 남북문제를 거론하며 “남북문제에 있어 변화가 오고 있는데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있지 못한 것 같다”며 남북문제에 있어 과감하게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김 교정원장은 또 ‘群心竟順有德者(군심경순유덕자), 天命終歸無私人(천명종귀무사인)’이라는 정산종사법어 공도편 제64장 법문을 전하면서 “대중의 마음은 마침내 덕 있는 이를 따르고 하늘의 뜻은 마침내 사 없는 이에게 돌아간다”며 덕 있는 정치와 사 없는 정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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