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달력 제작한 강남교당 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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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달력 제작한 강남교당 청년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12.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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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65일 365개의 행복을 선물하는 특별한 달력



부스럭부스럭, 청년들 모여있다는데 정적 속에 부스럭 소리뿐이다. 여기저기 흩어져 방안가득 박스를 접고 있는 강남교당 청년들, 긴 겨울밤 부업이라도 하는걸까?


“우리 달력이 이제 막 나왔거든요. 주문 오는 대로 발송해야 하니까 미리 포장박스 접어야 해요.”


야구단 원티드며 어울림 중창단 등 교무청년 힘 모아 사고(?) 치기로 유명한 강남 청년들이 이번에도 일을 냈다. 1년 365일 한 장 한 장 넘기며 귀한 말씀 만나는 법문 일력, 심지어 요일도 년도도 없어 두고두고 되새기기 좋은 특별한 선물을 제작한 것. 올 하반기 고생과 땀 모아온 강남교당 청년회의 1호 사업이다.


명언집에서 힌트를 얻어 6월부터 추진한 법문달력. 법문과 디자인, 홍보에 판촉까지 따로 팀을 꾸려 착착 일을 진행해왔다. 처음에는 ‘괜한 수고하는 거 아닐까’라는 교도들의 염려도 계절이 바뀌면서 점차 응원과 격려로 바뀌었다.


“사실 청년회가 교도님들과 교무님들께 받는 것에만 익숙했는데, 우리가 뭔가 베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어요. 잠자는 교도나 교화대상들이 법문과 친해질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특히 법문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였죠.”


정전, 대종경, 법어, 법훈록 등부터 성가까지, 법문팀이 처음 뽑아온 구절은 2천여개. 4축 2재와 국경일, 그 밖에도 스승의 날처럼 의미있는 날은 어울리는 법문을 먼저 배치하고, 나머지는 ‘제 살 베어내는 심정’으로 줄이고 또 줄였다. 팀원들 격려차원으로 자기 생일엔 원하는 법문을 넣을 수 있게 한 ‘엄청난 혜택’은 박영훈 사업팀장의 센스있는 아이디어. 내가 뽑은 말씀이 손에서 손으로 전해져 받는 이의 하루하루를 책임진다는 생각에, 청년들 역시 그 법문들의 향기에 쌓여 행복했던 나날들이었으리라.


“내년에는 영문판으로 제작할 예정이에요. 미주교구는 물론이고 전 세계 교화를 위해 희사할 목표를 잡고 시작했거든요. 수익이 나는 대로 세계교화로 돌리는 거죠.”


컴퓨터 모니터 옆에 놓기 좋은 앙증맞은 사이즈, 매 페이지 한지와 수채화 배경위에 밝혀진 진리의 마중물이자 이 법의 길잡이. 한 해 365개의 행복을 싣은 이 법문달력은, 꽁꽁 얼어붙은 새해, 감사와 은혜로 차고 넘치는 따뜻한 선물이 되고 있다.


개당 1만원, 5개 구입할 때는 현장구매 시 +1, 택배 주문시 택배비가 무료.



문의 : 박영훈 사업팀장


010-8942-9607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310-598392 허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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