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성업의 심장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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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성업의 심장이 되자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2.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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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불교 100년 기념성업회 제2기 분과위원회 출범



원불교 100년 기념성업회(이하 원100성업회)가 기념성업의 추진단계를 기획중심에서 실행중심으로 한 단계 격상 이동시키면서 원100성업회를 이끌어 갈 분과위원들을 새로 선임하고 원100성업회를 이끌어갈 제2기 분과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번 조직개편은 원100성업회와 원불교교정원의 유기적 관계를 위해 당초 6개로 구성되어 있던 분과위원회를 교정원 조직구조에 맞춰 9개로 세분화한 뒤 교정원 각 부서장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하여 실행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


제2기 분과위원회 출범에 따라 새롭게 재편된 분과위원회는 ▷기획행사 ▷보은봉공 ▷교화 ▷국제 ▷제도혁신 ▷재정장엄 ▷학술편찬 ▷문화예술홍보 ▷대산종사 탄백분과 등 9개분과로 좀 더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집행 조직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따라 원100성업회는 2월 12, 13일 양일간 중앙중도훈련원에서 ‘100년 성업의 심장이 되자’는 주제로 제2기 첫 분과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새로 선임된 분과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한편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주원 상임부회장은 이날 봉고식에서 신임 분과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1기 분과위원회가 계획수립에 초점을 맞췄다면 2기 분과위원회는 사업수행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성업봉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상임부회장은 특히 “기념성업은 의무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여하는 행사가 아니라 누구나 기쁨과 보람을 얻을 수 있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며 “교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분과위원들이 더욱 힘써 노력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진행된 분과위원회에선 기획행사분과 남궁문 위원이 ‘분과운영의 취지와 과업평가’를 주제로, 원100성업회 김경일 사무총장이 ‘분과운영 방안과 중점 사업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해 분과위원회 활동과 원100성업회 사업계획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남궁문 위원(원광대 교수)은 “이번 분과위원회 재편은 계획창출 중심에서 실행평가 중심으로 활동을 전환하기 위한 조치”라며 “교정원과의 연계로 실행력을 강화하고 합리적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일 사무총장도 그동안 원100성업회가 추진해 온 사업들에 대해 개괄적으로 소개를 한 뒤 “이제 분과위원회를 실행중심 조직으로 전환한 만큼 보다 체계적인 사업전개와 함께 교단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 성업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원100성업회가 준비한 주제강의를 경청한 분과위원들은 이후 각 분과별로 분과협의회를 개최하고 보다 효율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실행위원과 평가위원을 선출하는 한편, 각 분과별로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100년 기념성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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