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성업 어떻게 진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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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성업 어떻게 진행되나?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3.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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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압구정교당 특별법회



압구정교당(옛 영동교당. 김도진 교무)이 김경일 원불교백년성업회사무총장을 초청한 가운데 나로부터 시작되는 교단백년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3월 13일 ‘원불교 100년 세상의 희망이 되다’라는 설교로 압구정교당의 연단에 선 김경일 교무는 백년성업회의 캐치프레이즈와 5대 지표(교화대불공·자신성업봉찬·세계주세교당·보은대불사), 비전 등을 시작으로 각 지표별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는 원불교 100년을 앞둔 교단의 변화에 대해 생생하게 듣고, 각자 관심 영역에 맞는 각각의 서원들을 세우도록 압구정교당 교화협의회가 결의, 초대를 추진해 마련한 것이다.


2만 단장과 2만 교화단을 위한 교화단큰학교(LMS) 홈페이지, 원학습코칭, 교구자치제, 영산성지장엄사업 등을 교화대불공 현황으로 소개하며 특히 “현재 만고일월비가 그렇게 얇은 것은 당시 일본 총독 송덕비를 주워 깎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의 아픔들이 교단 곳곳에 살아있다. 우리 모두가 서둘러 관심을 갖고 손대야 할 대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산과 익산 국제마음치유센터와 마음인문학연구사업, 주석교전과 근대종교사상기행 다큐멘터리, 이철수 작가의 대종경 판화전 등 현재 진행상황에 교도들의 많은 관심과 정성을 당부했다.


이어, 자신성업봉찬으로 4정진운동과 마인드스터디(태조사), 스마트폰 유무념 어플리케이션 등을 소개했고, 교서번역과 영문 홈페이지, 또한 오는 10월에 완공되는 미주총부 원다르마센터의 조감도 등을 최근 버전으로 새로이 공개했다. 또한 지금 캄보디아, 스와질랜드 등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활동과 함께 다문화가정 프로그램도 함께 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교단과 사회와의 접점에서 역할하는 NGO들을 많이 육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귀한 손님에게 생생한 교단 안팎의 소식들을 들은 압구정교당 교도들은 “이렇게 직접 들으니까 원불교 100년의 모습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다”면서 “이제까지 관심이 덜했던 미주총부나 교단의 NGO 등에도 후원 의지가 생긴다”며 법회 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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