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단장들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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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단장들이 뭉쳤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4.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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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두천 , 양주 , 의정부 , 포천 단장훈련



“행복 단장 내가 먼저(우리함께)! 단원기도 내가 먼저(우리함께)! 1분 선 내가 먼저(우리함께)! 얍!”


‘원불교 모범생’ 단장들의 힘찬 구호가 새 봄만큼 힘차다. 동두천·양주·의정부·포천 교당이 모인 경기북부지역 단장 훈련 첫 번째 시간, 총 10회로 펼쳐지는 이번 단장 훈련의 막은 4월 3일 의정부교당에서 올랐다.


정대래 교무(양주교당)의 신나는 단장송과 일심합력 프로그램으로 시작, 교화단/봉공단 단별 회화와 신봉은 교무(의정부교당)의 신바람나는 전화순교, 송흥인 교무(동이리교당)의 주제 강의가 이어지는 동안 경기북부지역 원불교 대표선수들답게 열성적으로 참여한 단장들, 만난지 두 시간도 채 안되어 오래 알고 지낸 단원들처럼 살가워진 내공이 놀랍기만 했다.


이어 교화단 마음공부 교재로 ‘어떻게 단회를 이끌 것인가’에 대해 양지혜 교무(포천교당)가 강사로 나서면서 단장들은 더욱 집중했다. 제각각 길고 짧은 단원 경력 중에도 교화단회 진행만큼 어렵고 예측불가한 일이 있을까, 하는 마음이 타오르는 듯 했다. 양 교무는 꼼꼼하면서도, 해야할 것과 하지 말 것 등을 명확히 구분해 쉽게 설명하며 “교재는 미리 완전히 숙지 하시고 없는 셈 치셔야 한다. 의존하기 시작하면 흐트러진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윤성 교무(동두천교당)의 진행으로 일요일 오후의 짧은 단장 훈련을 마무리 하며, 단장들은 함께 각자의 사연과 다짐을 털어놓았다. 이 자리에서 임 교무는 “경종 치는 법, 초 켜는 법 하나하나도 신입 교도가 궁금하면 이야기해주고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단장”이라며 자신감과 책임감을 주문했으며, 신봉은 교무는 “말 한마디로도 선물을 줄 수 있는 단장은 ‘관찰’을 잘 해야 한다”며 “여기 모이신 단장님들은 최고의 존재감을 지켜가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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