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상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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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의 희망'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4.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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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불교 100년 성업 대정진기도 1,800일 회향식



봉공회, 여성회, 청운회, 청년회 등 재가 4개 단체가 추진해 온 원불교 100년 성업 대정진 기도가 1,800일 회향을 맞아 4월 3일 서울회관 대법당에서 회향식을 거행하고 ‘교화 대불공의 대주역이 될 것, 자신 성업봉찬으로 대정진할 것, 세계문명의 중심교단으로 거듭나게 할 것’을 다짐했다.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이날 설법을 통해 “깨달음의 달 4월 첫 법회 일을 맞아 1800일 기도 회향식에 함께 해준 모든 분들에게 오늘의 기도공덕이 미쳐서 원불교 100년기념성업의 거룩한 주인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원한 뒤 대산종사 대적공실 법문 가운데 하나인 정전 의두요목 첫장 도솔래의(兜率來義) 법문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도솔래의 법문 뜻은 “시간적 공간적 개념을 초월한 분별이 끊어진 자리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방삼계가 오가의 소유가 되고 우주만물이 이름은 다르나 하나가 되는 시방일가 사생일신임을 깨달아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성품에 바탕해 마음을 내고 말을 하고 행동을 할 수 있도록까지 정진 적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경일 100년 기념성업회 사무총장도 격려사를 통해 “큰 일을 하다보면 성취감에 마음이 풀리고 교만이 생겨 일을 가로 막게 된다”면서 “오늘 이 회향으로 풀어졌던 마음을 챙기고 다시 다짐해 10년의 대정진 기도가 성공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경철 서울교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향식은 이근수 전국청운회장의 경과보고와 오예원 전국봉공회장의 기원문 봉독, 권예주 전국 여성회장의 법어 봉독, 한성봉 서울봉공회장과 홍일심 서울여성회장, 박광철 서울청운회장의 100년 대정진 기도 주제 제창, 송경은 서울교의회 의장과 김관도 전 중앙청운회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원기 91년 4월 27일 ‘도덕부활, 교단부활, 국가부활, 세계부활’을 목표로 4개 재가 단체가 전국 13개 교구를 1개월씩 릴레이로 순회하며 진행해 온 대정진 10년 기도는 오는 원기 101년 4월 27일 해제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연인원 3만명이 기도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원기 96년 4월 27일은 10년기도의 반환점이 되는 만 5년이 되는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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