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역량 강화와 수도권 교화에 탄력
상태바
외교역량 강화와 수도권 교화에 탄력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4.22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 교정원장실, 서울회관에 마련



원불교 서울회관 2층에 교정원장실이 마련돼 교정원장의 원활한 대외업무 수행과 수도권 교화에 한층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중앙총부 교정원이 지난 4월 7일 김주원 교정원장과 성도종 서울교구장 등 재가출가교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서울회관 2층 항원실을 리모델링해 교정원장실을 마련하고 개소식과 현판식을 거행했다. 항원실은 서울회관 신축 당시 항타원 이경순 종사의 희사공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그동안 교정원장 서울순방시 내빈 접견실로 활용되거나 교단원로들이나 교정원 간부들의 숙소로 사용되어 왔다.


이번 교정원장실 서울사무실 개소는 교단의 대사회적 위상변화에 따른 교정원장의 대외업무 증가와 수도권교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정원이 서울로 이전돼야 한다는 재가교도들의 꾸준한 요구를 일부 수용한 적극적인 조치로 해석할 수 있다.


김주원 교정원장은 원불교 서울회관에 교정원장실이 갖춰짐에 따라 매월 정기적으로 서울로 올라와 대외인사 접견 및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하는 재가출가 교도들을 접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원불교 중앙총부가 지방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웠던 교단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외교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지역 의 재가출가 교도들과 교단과의 소통구조도 또한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