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동 어르신 위한 점심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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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동 어르신 위한 점심공양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5.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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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회복지법인 원봉공회, '사랑해 빨간밥차' 첫 가동



사회복지법인 원봉공회가 4월 27일 대각개교절을 앞두고 동작구 흑석동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점심을 공양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원봉공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랑해 빨간밥차’를 수탁한 기념으로 원불교서울회관 앞마당에서 개최한 이번 무료점심 공양에는 김주원 교정원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문충실 동작구청장 등 외빈들이 다수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공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김주원 교정원장은 “원불교의 신앙은 천지, 부모, 동포, 법률을 신앙하는 사은신앙으로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것이 바로 원불교의 신앙”이라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당부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도 “우리 동작지역에서 밥차를 운영하는 것은 원봉공회가 처음인 것 같다”며 “그동안에도 많은 기여를 해 왔지만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어가는데 더많은 활동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점심공양에는 박광철 서울청운회장을 비롯한 청운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 텐트를 치고 탁자와 의자를 나르는 등 힘을 보태 이날 행사가 원만히 치러질 수 있도록 도왔다. 한성봉 서울교구 봉공회장을 비롯한 봉공회원들도 원불교봉공회의 상징인 빨간 앞치마를 입고 음식준비부터 안내, 배분에 이르기까지 기쁜 마음으로 정성을 합했다. 특히 원음방송의 적극적 협조로 트로트 가수들을 초청해 신나는 가요 무대를 마련해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오예원 원불교봉공회장은 “지난 5월 4일부터 서울교구 봉공회와 함께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들과 실직자, 쉼터 식구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시작해 어려운 이웃들과 은혜를 나누고 있다”며 “무료급식에 자원봉사를 하거나 정성을 합하고자 하는 분은 전화 02-823-4438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며 적극적 후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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