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북한동포돕기 아기 기저귀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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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북한동포돕기 아기 기저귀감 발송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08.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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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복지법인 원봉공회, 남북 평화통일의 밑걸음 되길



사회복지법인 원봉공회가 지난 7월 19일 경기도 강화에서 북녘동포들에게 보낼 아기 기저귀감을 트럭에 싣고 발송식을 거행했다. 이번 북한에 보내게 될 아기 기저귀감들은 2010년에 북송할 것들이었으나, 그동안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반출을 못하다가 이제야 보낼 수 있게 된 것.


이날 선적된 아기 기저귀감은 총 6,000필로 약 12만개의 기저귀를 만들 분량으로 기저귀감을 생산하기 위한 재료비만도 약 6천여만원이 소요됐다. 북한동포돕기 아기기저귀감보내기 사업은 각 교당 봉공회와 교구 봉공회의 성금과 국내외 후원인들의 후원금들을 모아 추진해 온 사업으로 이번이 11번째 아기 기저귀 보내기 사업이다.


오예원 원불교봉공회장은 이날 발송식에서 “오늘 우리가 선적한 아기 기저귀감이 북한 아이들에게 오롯하게 전해질 수있기를 바란다”며 “원불교 교도들과 봉공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후원해 마련해 주신 이 정성이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남북 평화통일의 기초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염원을 전했다.


서울교구 원불교봉공회 임원들과 강화교당 원불교봉공회 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선적된 아기 기저귀감들은 바로 다음날인 7월 20일 공익복지부 김성효 부장과 원불교봉공회 오예원 회장, 원봉공회 강명권 사무국장이 직접 싣고 판문점을 통해 개성으로 가지고 들어가 전달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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