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로 세상을 디자인하자’는 주제로 서울지구 어린이 여름훈련이 8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오덕훈련원과 캐리비안베이에서 개최됐다. 이번 훈련에는 서울지구 9개 교당과 신림교당 영등포교당의 어린이 회원 70여명이 함께해 다양한 과정활동들을 통해 마음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마음공부로 세상을 디자인 하자’는 주제로 초등학생용 디자인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각 단별로 과정활동을 이수하며 가치관이 성립되는 시기의 초등학생들이 객관적이고 협동적이며, 실용적인 과정을 체험하면서 개인보다는 여럿을 위하는 생각을 갖게 하고자 노력했다.

이현택(서울교당, 4학년) 어린이 회원은 훈련 감상문을 통해 ‘마음공부로 어떻게 세상을 디자인할지 교무님의 말씀을 듣고, 자기 주장보다는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협력하는 일이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염주만들기 등 디자인을 테마로 한 다양한 과정활동 속에서 자신의 생각과 경험, 상상, 느낌, 감정을 자유롭게 드러내고 주어진 문제의 해결과정을 통해 내 마음을 살펴보는 힘과 그것의 사용법을 배우고 단련하는 소중한 훈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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