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구 인천지구가 여름방학을 마무리 하고 2학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8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어린이 여름 정기훈련을 실시했다.

‘나를 찾아오신 대종사님’을 주제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마음 멈추기와 마음 바라보는 힘 기르는 것을 목표로, 매 시간 경종소리가 날 때마다 1분 선하기와 신발정리, 쓰레기정리 등을 공동유무념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훈련과정에서 단장을 선출하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스피드게임, 몸으로 말해요 등의 즐거운 게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원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오후에는 생명을 소중히 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직접 다육식물을 골라 화분에 심는 체험을 실시한데 이어 서원의 밤에서는 대종사님과 부모님 그리고 자신에게 편지를 쓰고 불단에 올려 기도하는 감사와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김달원 어린이교도(부평교당)는 “엄마! 몸도 편찮으신데도 저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서로 양보하며 사는 효자 아들이 될게요!”라고 해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김성수 어린이교도 는 “처음에 훈련에 들어올 때는 아이들과 서먹서먹하고 교당이 낯설었지만 훈련을 하면서 서로 친해지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훈련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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