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넓고 깊게, 서대연 GO!
상태바
높고 넓고 깊게, 서대연 GO!
  • 한울안신문
  • 승인 2011.12.0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 서울교구 대학생연합회 30주년 기념 비전선포



서울교구 대학생연합회(회장 전혜봉, 이하 서대연) 30주년 기념행사가 11월 19일 성도종 서울교구장을 비롯한 역대 선배들을 한 자리에 초청한 가운데 ‘높고 넓고 깊게, Go 서대연! 서대연 GO!’를 주제로 서울교당 대법당에서 열려 지난 20년 역사를 되돌아 보고 원불교 10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불교 100년 서대연 원불교 비전은 ‘교화로 높아지는 서대연, 보은으로 넓어지는 서대연, 공부로 깊어지는 서대연’으로 ‘원기 100년까지 10개 이상의 정식교우회와 15개 이상의 교화단, 100명의 신입회원 확보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캠퍼스 내에서의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릴레이 마음일기 등을 통해 마음공부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한국사회에서 20대 청년들이 처한 현실은 유혹도 많고 앞뒤도 꽉 막힌 답답한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도 일원대도를 신앙하고 마음공부를 하겠다고 모여든 여러분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올바른 신앙과 올바른 수행으로 혼탁한 세상을 맑히고 밝히는 횃불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대연 2대 회장으로 활동한 선병수 교도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고도의 지식과 즐거움도 필요하겠지만 분노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화합할 줄 알고 집중할 줄 아는 능력이 더 필요하다”며 “인생에 있어 우리가 하고 있는 마음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아 확신과 자신을 가지고 피와 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민웅 원불교청년회장도 “지금 여러분의 가슴 속에는 26세에 대각을 이루셨던 청년 대종사님 모습이 새겨져 있으면 좋겠다”며 “창생을 구원한 뜻을 품으시고 궁촌벽지에서 새 회상의 문을 여셨던 소태산 대종사의 젊은 기상과 패기와 원대한 꿈을 실현해 보겠다는 다짐과 각오로 서대연 20주년을 맞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20주년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 순으로 꾸며졌는데, 축하공연 시간에는 30주년 기념 케익커팅과 함께 김성전·조희선 교우의 피아노 연주와 피아노·바이올린 듀엣 연주, 연세대학 원불교교우회의 합창과 장상혁 교우의 노래, 그리고 박재현 교우 외 5인으로 구성된 비보이 댄스가 선보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