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걸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가 가장 중요해요.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원남지구 12개 교당 90여명의 단장들이 모인 25일 망우청소년훈련원, 각 교당의 단장들답게 오가는 문답에 힘이 실린다. 원기97년 첫 원남지구단장훈련으로 열린 이번 훈련은 6명씩 12개 소그룹으로 나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과정활동을 좌선, 회화, 상시일기로 줄이고 각 교화단의 교화방법을 나누는 집중했다.
첫 번째 ‘좌선’에서는 실제 자신의 좌선경험을 나누고, 좌선의 필요성과 의문점을 토의, 좌선과목을 어떻게 교당에서 응용할 수 있는지로 연결시켰다. 또 회화활동도 각 교당에서 회화시 걸렸던 문제를 교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작게는 ‘마음책자를 챙겨오게 하는 방법’부터 자유로이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방법, 회화의 부담감 개선방법까지 실제 각 단에서의 문제점과 애로점이 발표되어, ‘마음책자복사, 회화 복습, 문답감정’ 등 다양한 해결방법들을 도출해 냈다. 이어 상시일기 과정활동에서는 ‘상시일기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한 간단한 방법론에 이어 ‘자신들만의 유무념방법’들이 회화로 진행됐다.
단장들은 해제식 감상담 발표를 통해 “상시일기가 항상 부족했었는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맞춤 유무념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공부면에서도 부족한 면을 채우고, 단장으로서도 부족했던 교화방법을 교환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기97년 원남지구단장훈련은 총 8회기로 4번의 오프라인 교육과 4회의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차단장훈련은 ‘유무념공부와 단장의 사명’이란 주제로 4월에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