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대도 전법의 빛나는 사도
상태바
일원대도 전법의 빛나는 사도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04.20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 성타원 이성신 원정사 열반

대장부 같은 넓은 도량과 탁월한 역량으로 교단발전에 기여한 성타원 이성신 원정사가 3월 30일 중앙총부에서 91세를 일기로 거연히 열반에 들었다. 성타원 원정사는 전남 영광군 묘량에서 도산 이동안 대봉도와 관타원 전정관옥 정사의 5남 4녀 중 4녀로 출생해 원기 27년 중앙총부 공양원을 시작으로 출가한 이후 중앙총부를 비롯한 정읍교당, 익산교당, 광주교당, 대구교당, 대전교당, 군산교당, 운봉수도원 등지에 봉직하며 법풍을 일으킨 공도자다.


경산종법사는 성타원 원정사의 열반을 당해 “교화에 대한 천부적인 안목과 열정과 소양을 지니신 분으로 가는 곳마다 교화의 새 바람을 일으킨 우리회상 교화 중흥의 대주인공이시요 일원대도 전법의 빛나는 사도이셨다”며 “오실 때에는 동정간 빈틈없는 정진적공으로 이룩한 반야용선을 타고 생사의 바다를 유유자적하게 거래하실 것”이라며 영로를 위로했다.


성타원 원정사는 원기 46년 성타원이란 법호를 수증한 뒤 정진적공에 힘써 원기 64년 정식 법강항마위에 승급했다. 또 원기 73년에는 대봉도 법훈을 받았으며, 원기 76년에는 종사 법훈을 수증해 대중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아왔다. 성타원 원정사의 법랍은 72년 5개월이요 공부성적은 정식출가위, 사업성적 정특등 5호, 원성적은 정특등으로 초종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졌다. 종재는 5월 17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