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아빠되기 운동'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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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아빠되기 운동' 선포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06.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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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인교구청운회, 흔들리는 가정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아빠들이 하나로 뭉쳤다. 경기인천교구 청운회(회장 이도경)가 ‘아빠가 달라져야 가정이 행복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월12일, 경기도 의회 1층 회의실에서 ‘더 좋은 아빠되기 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인 더 좋은 아빠되기 운동본부 총재(경인교구장), 김상곤 명예총재(경기도 교육감)와 이근수 고문(원불교 청운회장) 등 운동본부 관계자들과 200여명의 경인지역 시민들이 참석해 ‘더 좋은 아빠되기 운동’선포를 축하했다.


이도경 더 좋은 아빠되기 운동 중앙본부장을 비롯한 지역본부장 등은 이 자리에서 ▲자녀와 한 약속은 꼭 지킬 것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것 ▲자녀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할 것 등의 10가지 내용을 담은 ‘더 좋은 아빠되기 운동 선서문’을 낭독하고 이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유승인 더 좋은 아빠되기 운동본부 총재는 격려사에서 “이 캠페인이야 말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와 가정문제들로 인한 어려움들을 해소시킬 수 있는 캠페인이다”면서 “이 운동에 청운회원뿐 아니라 모든 아빠들이 함께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변화해보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축사에서 ‘더 좋은 아빠되기 운동’에 명예총재를 수락하고 “‘더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방명록에 썼다”면서 “‘더 좋은 아빠되기 운동’ 그 이름만 들어도 풋풋한 기운과 감동이 느껴지므로, 이 운동이 가정의 교육력 회복을 촉진하는 뜻 깊은 사회운동으로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이근수 고문도 축사에서 “세상의 중심인 가정, 그 가정의 중심에 서 있는 아빠들이 더 좋은 아빠되기를 다짐했으니 시의적절하고 참신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너무도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이 운동이 바로 정착되는 날 세상은 밝고 은혜로운 세상이 되리라 믿는다”고 축하했다.


이어 2부에서는 문은식 교무(행복발전소 소장)의 ‘더 좋은 아빠되기’를 주제로한 특강이 이어졌다. 문은식 교무는 특강에서 “부족한 것을 채워주고,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며,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멘토형’이 바람직한 아빠의 모델”이라며 “부모가 멘토 역할을 해줄 때 가장 효과적이고, 그럴려면 소통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편지와 일기쓰기 공모 편지부문 대상은 ‘유경이 보아라’를 쓴 정인성(수원교당) 교도가, 최우수상은 이도원, 장려상은 전정오, 조원준, 박도수 교도가, 일기부문 최우수상은 김수명(동수원교당) 교도가, 장려상은 이석보, 이성덕, 유현철 교도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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