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아침 6시,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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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아침 6시, 이제 시작"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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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원불교서울교구 합동 성년식



22명의 원불교청년들이 사은전에 성년됨을 서약하고 감사 헌배를 올렸다. 서울교구 대학생연합회가 5월 20일, 서울회관 법당에서 준비한 합동성년식에는 구자은 교도 등 성년을 맞은 22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보은자로서의 삶을 사는 성숙된 어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성년을 맞은 여러분의 인생시계는 하루를 준비하는 아침 6시밖에 되지 않았다. 벌써부터 해 놓은 것이 없다고 자포자기하고 자책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다”고 말문을 연 서대연 지수연 담임교무는 “이 시기는 여러분 인생의, 집밖으로 나가기 전 어디 나가서 무엇을 할 건지, 어디로 갈 건지 준비하는 희망의 시기다”면서 “그 준비의 끝에 있는 나의 모습이 돈 많고 권력있고 명예를 가진 모습보다는 마음이 행복하고 그 일이 좋고 더불어 함께 좋을 수 있는 일이길 응원한다”고 축사했다.


이어진 순서에는 장미꽃· 추천 도서와 함께, 미리 주인공들의 부모에게 받은 축하 편지를 깜짝 선물로 전해 감동을 줬으며, 이에 성년자들은 “인생의 아침 6시를 뜻 깊게 보내겠다. 어른답게 스스로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 앞으로 부모님께 효로써 보은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성년식에는 서울교구에서 근무하는 간사 근무자들 중 성년을 맞는 간사들이 함께 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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