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봉공회
상태바
서울봉공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07.06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 수락양로원 특별천도재

서울교구 봉공회(회장 한성봉)가 6월 14일, 성도종 서울교구장을 비롯한 봉공회원 1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서울시립 수락양로원을 찾아 지난해 6월 천도재 이후 열반에 든 10명 영가들의 완전한 해탈 천도를 축원했다. 서울시립 수락양로원은 원기 68년 돈암교당 교도들이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원불교봉공회와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그동안 매년 6월 합동천도재를 봉행해 열반인들의 해탈천도를 축원해 왔다.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설법을 통해 “오늘 이 천도재의 공덕으로 10분 영가들이 대도정법세상과 인연을 맺고 영생길을 개척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한 뒤 천도재에 기도정성을 모은 교도들에게도 “우리의 순수한 발심하나가 열분 영가들에게 불연을 맺은 공덕이 되는 것 뿐만 아니라 각자의 원력과 법력을 쌓는 큰 기연이 된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불연을 통해 원력을 뭉치고 그리고 마침내 거래를 자유할 수 있는 마음의 능력을 얻는 공부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최돈오 수락양로원장은 “매주 목욕봉사와 매년 정성스럽게 천도재를 지내주는 원불교봉공회에 정말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원불교봉공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립 수락양로원은 우리나라 최초 노인요양원으로 설립된 뒤 요양원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재작년 양로원으로 시설을 변경한 곳으로 현재 진각복지재단에서 서울시로부터 수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서울봉공회와는 원기 72년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후 목욕봉사와 손발톱 깎아주기, 간식제공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