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종교 스테이'로 종교화합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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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종교 스테이'로 종교화합 모색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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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주관하는 ‘이웃종교 스테이’가 7월 6일, 제주도 면형의집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이웃종교 스테이는 ‘2012 이웃종교 화합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 중 하나로, 이웃종교의 성지 및 수도원 등에 머물며 심리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종교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웃종교 스테이’는 제주도 면형의집(천주교) 일정을 시작으로 대전 수운교 본부(민족종교), 경주 용담성지(천도교), 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유교), 수도권 근대문화 순례(개신교), 영광 영산성지(원불교), 구례 화엄사(불교) 등 전국 7개소에서 두 달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금번 ‘이웃종교 스테이’의 첫 행사로 진행되는 천주교 스테이는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열려 참가 신청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제주도는 관광지로도 유명하지만, 한국 천주교 전래지로서 종교사적 의미가 남다른 곳. 이번 천주교 스테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제주도 내의 주요 천주교 성지를 방문할 예정이며, 2박 3일 동안 아침 미사, 성직자와의 대화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서 이웃종교에 대한 속 깊은 이해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제주도 면형의집에서 시작되는 ‘이웃종교 스테이’ 오는 9월 2일 구례 화엄사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원불교 스테이는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원불교 발상지인 영광 영산성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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