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진 대적공으로 원불교 100년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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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진 대적공으로 원불교 100년을 열자'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07.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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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교구 청운회 여름 대훈련



서울교구 청운회 여름 대훈련이 ‘대정진 대적공으로 원불교 100년대를 열어가자’는 주제로 7월 7일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려 원불교 100년 기념성업을 앞두고 교화대불공과 자신 성업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광철 서울청운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자신성업봉찬의 서원을 점검하고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1박2일 동안 단 1분도 헛되지 않도록 정진적공해 자신은 물론 청운회의 성장과 원불교 100년을 여는 동력이 되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최소원 교무(봉도청소년수련원)도 결제법문을 통해 “청운회는 원기100년대를 짊어지고 나가실 분들”이라며 “그렇기에 더더욱 훈련을 통해 신심과 공심, 실천력을 점검해 원기100년의 주인공, 교단을 이끌고 열어가는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대정진 대적공’라는 주제에 맞춰 김도장 교무가 성리와 의두연마를 주제로, 임도현 교무가 좌선을 주제로, 방도웅 교도가 염불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열어 자신의 공부법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임 교무는 원불교 교리에 근거한 좌선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 뒤, 청운회원들과 함께 좌선실습을 하며 좌선 전 준비운동에서 부터 단전의 위치, 좌선의 바른 자세 등을 잡아줘 수행길을 여는데 큰 도움을주었다.


청운회원들은 이밖에도 새성가 부르기로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저녁에는 백년성업 대정진 촛불기원식을, 8일 아침에는 북한산 둘레길을 행선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청운회가 진행 중인 보은동산과 원스테이, 군교화 지원과 은혜상조에 대한 활동 사례발표와 함께 발전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세현(구로교당) 교도는 감상담을 통해 “혼자 선과 염불을 하다 보니 의심나는 것이 많았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공부의 체계를 잡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훈련 최고령 참가자였던 김명원 교도는 “체계적인 수행법을 공부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앞으로도 열심히 진급하는 공부를 해 원불교의 빛을 밝히는 촛불이 되겠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서는 박현국 교도의 색소폰 연주와 함께 심금자 교도의 서도민요와 마포교당 사물놀이, 성종인 교도의 기타 공연이 펼쳐져 청운인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화합 한마당이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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