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뜻 드높아라 개벽의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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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뜻 드높아라 개벽의 일꾼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10.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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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교구 청년연합법회



매주 한 번씩 대각전이 청년교도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면? 매주 한 번씩 대각전이 청년들의 활기찬 웃음으로 가득 채워진다면? 청년교화를 꿈꾸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해봄직한 이 당연하면서도 즐거운 상상을 현실화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교구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청교협)가 주최하고 서울교구 청년연합회가 주관하는 서울교구 청년연합법회가 지난 10월 6일 20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당 대각전에서 개최된 것.


서울교구 청년연합법회는 청교협이 매년 개최해 온 정례 행사이긴 하지만, 이번 연합법회는 지난 7년간 이렇다할만한 활동이 없었던 청년연합회가 조직을 재정비하고 처음으로 주관한 행사라는 점에서 향후 청년교화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교구 청년연합회는 지난 해 연합법회 이후 각 교당 청년회장단들이 모여 몇 차례의 회합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로 현재 회장 남도순(원남)·부회장 남성제(원남)·박원국(중곡)·안기홍(종로)·이수미(신림)·이은성(강남) 청년교도를 중심으로 연합회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중이다.


이날 연합법회에서는 신림교당 박성범 청년교도와 강남교당 전혜복 청년교도가 일상생활 속에서 마음공부를 해 나가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 법동지들에게 쉬운 공부길을 제시했다. 박성범 청년회원은 “내 육신이 힐링이 되고 내 마음이 힐링이 되어 우리 사회 전체가 힐링되길 바란다”며 “항상 스스로의 양심에 대조해 마음공부 길을 잡아가고 있다”고 공부 사례담을 소개했다. 전혜복 청년교도도 “아침마다 세수를 하고 화장을 하듯이 소소한 일상을 기재하며 마음공부의 행복을 발견하고 있는 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경철 사울교구 사무국장은 “한동안 중단되었던 청년연합회 활동이 다시 재개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동안 청년교화를 위해 힘써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요즘 청년들을 삼포세대라 하지만 원불교청년들 만큼은 포기하지 말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바탕으로 도전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조 사무국장은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명과 그 사명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꿈, 그리고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가치를 가지고 살아갈 것을 주문했다.


이날 연합법회에는 강남교당, 안암교당, 원남교당, 신림교당 등을 비롯한 20여 개 교당 청년들이 함께해 기운을 모았다. 도봉교당 윤항구 교무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공연 및 경품추천에서는 화곡교당 박화영 교무와 열쇠교당 정효천 교무의 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과 청교협에서 준비한 푸짐한 경품들이 주어져 이날 연합법회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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