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미 넘치는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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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미 넘치는 세상을'
  • 한울안신문
  • 승인 2013.01.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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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정절, 경산종법사 "덕성을 기르고 인정을 넓히며 서로 협력하자"



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원기 98년 1월 1일 중앙총부 반백년 기념관에서 ‘인정미 넘치는 세상을’이라는 법문으로 계사년 새해를 이끌어갈 희망 메시지를 밝혔다. 종법사 신년법문은 매년 그 해를 준비해 나가는 교정지침으로 각 교당과 기관에서는 이번 신년법문을 바탕으로 계사년 새해를 이끌어 갈 교화 방향을 잡게 된다.


경산 종법사는 이번 신년법문을 통해, 교단과 나라 안팎으로 새로운 지도체제가 출범하는 전환기를 맞이하여, 사람들 마음에 인정이 메마르고 사회 계층 간 골이 깊어지는 등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과제의 해결을 위해 지도자 한두 사람만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지혜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경산 종법사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실천방안으로 먼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갖추어져 있는 ‘덕스런 자비(복덕성)를 찾아 길러가자’고 말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나친 탐욕에서 벗어나 밖으로 치달리는 마음을 멈추자고 당부했다.


또한 살림살이가 더욱 어려워지는 새해를 맞이하여 메마른 마음을 적셔주는 ‘훈훈한 인정을 길러가자’고 했다. 마지막으로 서로가 없어서는 살 수 없는 관계를 자각하여 ‘합력으로 상생의 성공시대를 열어가자’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은 새벽 5시 중앙총부 원음각에서 울려퍼지는 신년타종을 시작으로 국내외 각 교당 및 기관에서 형편에 따라 열렸으며, 재가 출가 전교도들은 인정미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주인공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좌산 상사와 경산 종법사에게 망배와 세배를 올리고 동지 상호간 세배로 가까운 인연들과 함께 덕담과 떡국을 나누며 법정을 더욱 두터이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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