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 원음방송이 4월 1일, 방송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성인가요 중심의 방송에서 전략적으로 아이돌 가요프로그램 ‘뮤직플러스 10!’를 신설하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슈퍼스타 K’의 새내기스타 김소정씨가 진행을 맡는다.

3년 만에 국악 프로그램을 부활시키는 것도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2010년 까지 방송되었던 ‘Yes! 우리소리’를 뒤이어 진행될 ‘I Love 국악’은 국내 최초 퓨전국악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둥근소리 둥근이야기’ 제작을 담당하게 된 박종훈 PD는 “그동안 안정적인 구성으로 종교계 소식 등 편안한 정보를 전달했다면 앞으로는 ‘KCRP(한국 종교인 평화회의)’ 등과 함께 원불교 ‘종교연합(UR) 정신’에 바탕한 종교협력 노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정확한 시간(저녁 9:30)에 저녁심고(월~금)를 알리는 프로그램과 원불교 성가전문 프로그램 ‘일원의 하모니’, 주말 시간대의 ‘법문 말씀’ 등 교화 전문 코너가 신설되어 다양한 감각을 가진 교화 프로그램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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